블로그 방문객수가 한 달 동안 '제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어, 폐쇄하거나 미끼용(?) 사진들을 좀 더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한 요즘입니다(사실 더딘 업로드 및 나태한 관리가 주요인입니다만ㅎ). 닫지는 말라는 지인의 요청으로 일단 살려는(?) 드릴게 놓기로 했습니다. 그간 방문객 데이터 및 추이를 보았을 때, 역시 방문객 모으기는 장난감 사진이 지존인 듯 싶어, 심폐소생의 단추는 곳곳에 짱박혀 있는 피규어들을 인질로 삼아 끼워 맞춰 나가기로 정했습니다.
오늘 그 첫 단추를 채울 주인공으로는, 메탈기어 캐릭터들을 준수하게 뽑아내는 Gecco사의 <닌자>(정확히는 Grey Fox)입니다.
오래 전 연습삼아 찍었던 건데, 새로 지른 랩탑 성능 테스트도 겸할 겸해서 옛 파일을 뒤져 보정해 보았습니다. <스네이크>의 뒤를 이어 시리즈 서브캐로 자리잡은 <라이덴>은 이 닌자 캐릭터에서 진화된 형태라 볼 수 있겠죠. 학생 시절, 솔리드 인테그랄 VR미션을 꽤나 팠었는데, 이 닌자캐로 봇 병사들 학살하고 다녔던 소소한 즐거움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진은 무려 DP2Q로 촬영했습니다. 당시엔 찍느라 애 좀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언젠가 다시 끄집어내서 매크로 렌즈로도 찍어보고 싶습니다. 새로 지른 랩탑으로 보정해보니, 회사 똥컴보다는 조금 나은 정도에 만족해야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맞딱드리게 되는군요(내 이랄줄 아라따ㅠ). 회사 디자이너 말대로 아직까지 랩탑은 작업용으로써는 요원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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